키토제닉할 때 과일은 조금만 먹어야해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할 때 과일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이 달콤한 이유는 과일 속에 당분이 많기 때문이다. 과일 속에 들어있는 당분이 바로 과당인데, 과당은 포도당과 함께 대표적인 단당류에 해당한다.

그러나 포도당과 과당은 몸 안에서 대사되는 양상은 완전히 다르다. 우선 포도당은 모든 세포에서 이용되는 반면에 과당은 주로 간에서만 대사된다. 특히 뇌세포는 포도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포도당이 뇌로 들어가면 배고픔과 식욕이 감소하지만, 과당은 뇌에 작용하지 못해 식욕을 감소시키지 못한다.

게다가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을 잘 만들고 중성지방으로의 변화율이 아주 높다. 그러므로 과일을 많이 먹으면 비알콜성 지방간이 발생할 뿐 만아니라 비만, 인슐린 저항성 증가,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여기에 더해 과당은 몸속에서 요산 레벨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요산 레벨이 증가하면 통풍이 증가하고 몸속에 각종 염증이 잘 일어나게 된다.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당화노페물(AGEs)를 7배 이상 더 잘 만들기 때문에 포도당보다도 훨씬 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일은 되도록 입가심 한다는 생각으로 최소한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위의 그림에 있는 각종 베리류는 각종 미네랄과 항암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슈퍼푸드이고 탄수화물의 용량이 적어 적은양을 섭취한다면 문제가 없다.

위의 그림은 100g 당 각종 베리류에 포함된 탄수화물 용량이다. 블루베리의 예로 들면 주먹 3개분의 블루베리가 100g 정도라고 보면 되고, 여기에 약 12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지만 탄수화물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 키토제닉에서는 비추하는 과일이다. 포도도 마찬가지다. 다른 과일들도 탄수화물 함량을 확인하면서 조금만 먹도록 하자.

우리가 이렇게 과일을 사시사철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 된 건 인류의 역사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찰나에 가깝다. 과일은 제철이 있는 음식이고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과일을 제철에만 먹어왔다. 인류는 가을에 땅에 떨어진 과일을 먹어 지방으로 빠르게 전환해서 몸에 저장하고 기나긴 겨울을 저장된 지방을 태우며 견뎌왔을 것이다. 인류의 진화과정과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시기를 추론해봐도 과일을 입에 달고 살면 위험하다는 결론을 금방 얻을 수 있다.

과일을 많이 먹을 수록 뱃살이 급속도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과일에 포함된 다른 유용한 영양소는 채소에도 있으므로 과일에 들어있는 다른 영양소를 핑계로 과일을 과식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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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할 때 과일은 조금만 먹어야해”의 1개의 생각

  1. 너무 팩트만 있어서 두드려맞은 느낌.. 샤인머스캣 먹으면 안된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하다가 글쓴이 님 글보고 마음 잡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입포도 미친놈.. 샤인머스캣 미친놈… 맛있는데 미친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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